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1년 해외 생활을 하게 되었으니 기록을 해야겠다 싶어서 영상 촬영 + 편집 + 업로드를 사부작 사부작 해보려 했다. 그러다보니 괜히 또 사람 마음이 카메라가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헛된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작은 카메라가 있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에 인스타360 go ultra를 구매하게 되는데..! 역시 인간은 어리석고 실수를 반복하… 제주 여행가서 써보고 일상에서도 써보고 편집> 업로드도 해보고 나니 느낀점이 몇가지 있어 기록해본다.. 허허
1. 핸드폰으로 찍는게 제일 편하다.
사실상 핸드폰 카메라가 가장 빠르고 편하고 화질도 좋음..^^^ 인스타360이 아무리 작아도 별도로 들고다니다가 꺼내서 찍어야하니까 귀찮다.. 쉽지 않다..! 다양한 구도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좋지만 내가 그렇게 열정적인가? 유튜버인가? 그럴 각오가 되어있는가? 아니다 하하하
2. 생각보다 영상자체보다 사운드가 애매하다.
영상을 찍어서 몇배속으로 이어붙이면 사운드가 이상해짐, 그러면 이제 음악을 넣어야 하는데 맘에 드는 음악이 없고 고르는데 오래 걸리고 저작권 위험도 있고 여러모로 별로다. 그래서 다른 브이로그들을 살펴 보니 대부분 사람이 말을 많이 하고 배속을 하지 않고 배경 잡음을 그대로 쓴다. 앞뒤로 강조음악/효과음만 쓴다. 그게 더 나은듯, 근데 이제 나는 영상을 켜면 서로 말을 안하고 말을 할 때는 영상을 안찍고 있다 ^^^^ 유튜버는 쉬운게 아님
3. 전환이 많으면 정신이 없다.
긴 영상을 만들어본 적이 없다보니 + 그리고 폰으로 그냥 편집하다보니 짧게 찍어서, 그걸 또 빨리감기를 해서 엄청 많이 붙여놓게 되는데 그러면 아주 정신이 없다. 좀 길어지더라도 노잼 이더라도 기록을 위해서 라고 생각하고 배속 안하고 그냥 붙여놔야 사운드도 그렇고 보기에도 편하고 자막을 달 수도 있고 나중에 기억을 되살리기에도 좋은듯
그래도 예상보단 리소스 덜 들이고 대충 만들어도 괜찮다.
핸드폰에서 캡컷으로 그냥 슉슉 편집해보니 욕심 안부리고 기록만 하기엔 나쁘지 않다. 얼굴을 너무 다 공개하기에 좀 그러면 일부공개로 유튜브에 업로드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조금 더 특별할 일상을 남기기 위한 그리고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이정도로 충분
이러고 나니 액션캠의 입지가 애매해졌다.
하하하하. 당근할까..?
그래도 여기 공유라도 해보자
- 그냥, 그 시기가 또 온줄만 알았다.
- 결정, 그리고 프레임이 깨지던 순간들
- 결정할 수 있었던 이유
- 그래서 뭘 어떻게 한다는 건지
- 결정 그 후, FOMO에 대하여
- 해외 장기 체류 전 준비해야 할 것들
- 무소유 라더니 액션캠을 구매한 건에 대하여..
- 8월 2주간은 어디서 살까?
- 퇴사를 준비하며
-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