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정을 하며 재미있었던 건
주변 사람 그누구도 말리거나 타박하지 않았다는 것.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었구나.
출근이 없는 삶은 평화롭다
희노애락의 안정화랄까. 박장대소할 일도 적지만 크게 화날일도 없다. 평온하다.
사람 만나는거 좋은데 뭔가 항상 의무감에 짓눌려있다
거절도 잘 못한다. 누군가의 집 근처에 살면 서로 자주 보길 기대하게 되는데 그 기대를 충족치 못하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거리와 건강과 여러가지 방패막을 막 치고 사는거지. 기대를 낮추고 싶다. 해외가면 센 방패막이 생기는거라 좋긴한데, 그건 회피지 내가 요령이 생긴게 아니니까 단기 처방이다. 진짜 해결하려면 가까이 있음에도 내 패턴에 맞게 조정하고 거절할 수 있어야한다.
길에서 벗어났구나
수술에 이사에 정신이 없어서 내가 길에서 벗어났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았었는데, 병원 가던길 판교로 향하는 수많은 차량을 보니 이제서야 약간 실감이 났다. 정해진 루트에서 벗어나 있나는 약간의 쾌감. 여러분은 출근 나는 노출근
